글로벌 기업의 최고 재무책임자 가운데 60% 가까이는 미국의 무역정책이 앞으로 6개월간 자신의 회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 CNBC가 자사 자문단 소속 최고 재무책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58.1%는 향후 6개월간 미국의 무역정책으로 인해 자신들의 회사가 부정적 영향을 입을 것으로 답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9.3%는 "매우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이에 비해 37.2%는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2.3%는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각각 응답했습니다.
응답자의 60%는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혜택이 여전하다고 답했지만 40%는 무역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감세 혜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회사의 능력을 해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