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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미정상회담, 평생 준비해왔다…인권 문제도 제기"

트럼프 "북미정상회담, 평생 준비해왔다…인권 문제도 제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8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평생 준비해왔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 퀘벡주로 떠나기 직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준비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 진지한 것이었느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아니다. 나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며 "나는 내 평생 준비해왔다고 말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나는 언제나 준비를 믿는다. 내 평생 준비해왔다"고 거듭 말했습니다.

이어 퀘벡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뭘 할 것이냐는 질문에 "일할 게 있다." "15개 상자 분량의 할 일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두고 김 위원장과의 비핵화 등에 대한 담판 준비를 위한 방대한 서류 검토를 언급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서 인권 문제도 다룰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 우리는 인권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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