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일본 국방장관은 북미정상회담이 한반도 안보와 인도주의적 우려 사안들을 포괄적으로 해결하는 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은 오늘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 참석을 계기로 만나 이런 내용의 공동언론보도문을 발표했습니다.
3국 장관은 북미정상회담이 한반도와 역내 평화를 위해 안보와 인도주의적 우려 사안들을 포괄적으로 해결하는 데 기여하기를 희망하면서, 이를 위해 3국간 안보협력을 강화해가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한반도 평화, 번영 및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을 포함한 최근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환영하고, 이를 통해 조성된 긍정적 변화가 북미정상회담에 좋은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