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오후 2시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교회 식당에서 누출된 LP가스에 불이 붙어 5명이 다쳤습니다.
불은 4분 만에 꺼졌지만 48살 허 모 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교회 자원봉사자 4명이 발과 다리 등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식당에서 가스누출 경보기가 작동해 담당 업체 직원이 점검 후 시험 점화를 하다가 바닥에 누출되어 있던 LP 가스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