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SNS에서 확산하고 있는 탈 코르셋 운동은 10대 여성들이 짙은 화장이나 긴 생머리, 제모 등을 사회가 강요한 '코르셋'으로 여기고 이를 거부하자는 겁니다.
이들은 해시태그 운동을 통해 자신들이 일상에서 겪고 있는 코르셋 정도가 심각하다고 목소리 내고 있습니다.
지난 25일부터 올라오는 수백 건의 글들은 섭식 장애나 결막염 등 건강 문제를 겪으면서도 주변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이어트를 하고, 화장을 하는 등 압박을 받는 10대 여자 청소년들의 고발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심지어 "요즘 나오는 여자 교복에는 립밤과 틴트 등을 넣을 수 있는 '틴트 주머니'도 생기고 있다"며 "이것 또한 코르셋을 조이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트위터 'oritoekki' 'iampillow' 'iwlsbnm' 'POIUY59030640'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