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습니다.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 및 1군 코치진과 새로운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2014년 5월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으며 5년 계약을 했던 포체티노 감독은 2016년 2021년까지 계약 기간을 연장한 데 이어 다시 한 번 5년짜리 새 계약으로 9년간 토트넘의 사령탑을 맡게 됐습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포체티노 감독과 새 계약에 합의한 것에 매우 기쁘다"면서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 팀에 믿을 수 없는 정신력을 주입했다. 모두가 포체티노 감독과의 재계약 소식을 반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포체티노 감독도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하게 돼 영광스럽다"면서 "우리는 클럽 역사상 가장 중요한 시기로 접어들고 있으며, 세계 수준의 새 경기장에서 팀을 이끌게 돼 기쁘다. 지난 4년 모든 이가 헌신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위대한 업적을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끈 토트넘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3위를 차지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