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양예원 씨의 사진을 파일공유사이트에 무단으로 퍼뜨린 혐의로 긴급체포된 28살 강 모 씨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강 씨는 양 씨를 비롯 여성들의 음란 사진을 1테라바이트 가량을 다운 받고 다른 파일공유사이트에 다시 유포하고 300만 원 상당의 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 씨가 유포한 사진엔 양 씨뿐만 아니라 여러 여성의 노출 사진도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강 씨가 유출된 양 씨 사진의 첫 유포자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 조사에서 강 씨는 "사진을 직접 받거나 촬영하지 않았다"며 "다른 사이트에서 돌아다니는 것을 다시 유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강 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