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추미애 "평화가 곧 경제이고 민생" 이 총리 "평화 위해 단단하게"

추미애 "평화가 곧 경제이고 민생" 이 총리 "평화 위해 단단하게"
정부와 청와대, 더불어민주당은 4·27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마련된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분위기를 정착시키고 확산해 나가자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당·정·청은 오늘(15일)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발표로 완전한 비핵화의 첫발을 뗐다"며 "다음 달 북미정상회담에서 아마도 상상 이상의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지난 1년 간 국민께 자유와 희망을 드렸다면, 2년 차 정부는 평화와 번영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한반도 평화체제를 위한 당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추 대표는 "평화가 곧 경제고, 민생이고, 복지"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잇단 정상회담은 한반도의 운명을 바꾸는 세기적 회담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상상을 뛰어넘는 전개는 문재인 대통령의 창의와 신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혜와 결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용단이 어우러져 만들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당·정·청은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전망, 고용 상황 등 경제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 총리는 "경제는 더 대담하고 속도감 있게 하겠다"며 "추경이 국회에서 처리되는 대로 집행할 준비를 미리 갖춰놓겠다. 청년고용·중소기업·자영업 등 경영 어려움이 있는 분야에 효과를 가시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 측은 현 경제 상황에 대한 일각의 우려를 해소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고용감소 문제를 막을 수 있겠느냐는 회의와 비판이 있었지만, 일부 식음료 분야 등을 제외하면 고용감소 효과가 없다는 것이 현재까지 결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