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미·일 정상회의서 '납치문제 해결' 위한 연대 강화할 것"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모레(9일) 도쿄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의 조기 해결을 위한 한국·중국과의 연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오늘 오전 정례기자회견에서 한중일 정상회의과 관련해 북한에 대한 최대한의 압력을 유지하면서 납치문제 해결에 노력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미일 정상회담에서 납치문제 해결에 대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면서 "국제사회의 압력을 지렛대로 북한이 납치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결단을 내리도록 압박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