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완전히 달성하기 전까지는 주한미군을 감축할 가능성이 없다고 미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CNN에 따르면 백악관과 가까운 한 소식통은 "미 정부는 주한미군 감축을 미래에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일로 여기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핵이 검증 가능한 방식으로 폐기되고 나서 한참 후까지는 실제 일어날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또 "주한미군 철수를 현재 협상 카드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지만, 진행 과정에서 필요가 생긴다면 가능한 일로 생각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