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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 통화 "남북 정상회담 결과 고무적"

한미 외교장관 통화 "남북 정상회담 결과 고무적"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마이크 폼페이오 신임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남북 정상회담 성과를 토대로 북미 정상회담 성공을 위해 긴밀한 공조를 다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어제(28일) 오후 취임 후 첫 출장으로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하고 있는 폼페이오 장관과 첫 전화통화를 가졌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통화에서 전세계의 이목이 한반도에 집중된 상황에서 북한 문제를 직접 다뤄 온 폼페이오 장관과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이어 완전한 비핵화 의지 확인 등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주요 결과를 설명하고,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가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미 양국이 외교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폼페이오 장관은 한반도 문제의 중요성을 감안해 우선적으로 강 장관과 통화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비핵화 문제 등과 관련한 남북 정상회담의 결과가 고무적이라고 하면서, 북핵문제의 실질적 해결을 이룰 수 있도록 한미간 긴밀히 공조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외교부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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