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미국시간으로 27일 오전 트윗을 통해 "역사적인 만남이 일어나고 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으로 맹렬했던 한 해가 지나고 남북한 간에 역사적인 만남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야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남북 정상회담의 의미를 긍정평가하면서도 북한의 비핵화 진정성에 대해서는 최종 판단을 유보한 채 신중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여 분 뒤 추가 트윗을 통해서는 '한국전쟁이 끝난다'고 적고 "미국과 위대한 미국인들은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자부심을 가져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