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개최 장소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을 희망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서울발 기사에서 북한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한국이 지난달 5일 특사단을 보내 정상회담의 개최지로 제주도, 판문점, 평양을 제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이 가운데 평양은 과거에 2차례 정상회담이 열린 적이 있는 데다 김 위원장의 경비 문제가 있어서 제주도 개최가 기대됐지만 김 위원장이 한국측에 판문점을 개최 장소로 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