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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분기 비리 처벌 9만 6천 명…"문제 있으면 계속 쳐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집권 2기가 시작된 올해 1분기에 당정 공무원 중 비리 등 기율위반 단속에 적발돼 처벌된 인원이 9만6천여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8만5천여 명보다 13% 늘어난 것으로 중국 사정당국의 처벌의지가 더욱 강력해진 결과로 분석됩니다.

인민일보가 보도한 비리처벌자 9만6천여 중에는 장, 차관급 고위직 22명과 청장, 국장급 간부 680여 명도 포함됐습니다.

지방행정기관 하위급 간부 이하가 총 처벌인원 수의 95%를 차지해 이들로 인한 민생영역 부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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