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탈피한 아내들의 낭만일탈을 선보이며 ‘아내데이’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SBS ‘싱글와이프’는 이번 시즌 2에서 함께 여행을 하며 뜻깊은 인연을 만드는 ‘여행 메이트’ 콘셉트를 더해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 날 방송에서는 아내들의 깜짝 몰래카메라 이후, 부부가 함께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즐긴 ‘부부데이’가 전파를 탔다.
정성호와 경맑음 부부는 투명한 튜브 볼 안에 들어가 온몸으로 언덕을 구르는 유쾌한 ‘빅볼’ 체험을 했다.
특히,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는 모습으로 장안의 화제가 됐던 경맑음은 빅볼 체험에서도 특유의 엄살과 함께 역대급 몸 개그를 다시 한번 선보였다.
서경석과 유다솜 부부는 신혼여행을 추억하며 ATV를 타고 오프로드를 질주했다.
늘 차분한 모습을 보여왔던 유다솜은 ATV를 타더니 거친 질주 본능으로 남편 서경석조차 봐주지 않는 승부욕을 불태워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정만식 린다전 부부는 클레이 사격을 즐겼다. 특히 사격에 첫 도전하는 린다전은 백발백중 명사수의 솜씨를 뽐내며 남편 정만식을 놀라게 했다.
이밖에, 임백천 김연주 부부는 군산 오름 산책에 나서 자연과 하나가 됐다.
(SBS funE 김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