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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중 무역전쟁 협상 모색 가능성에 상승

유럽 주요 증시는 5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숨 고르기 국면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5% 오른 7,199.50으로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2.90% 상승한 12,305.1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 역시 2.62% 오른 5,276.67을 기록했습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2.78% 오른 3,433.16에 마감했습니다.

미국에서는 국무장관 대행인 존 설리번 국무부 부장관과 추이톈카이(崔天凱) 주미 중국대사가 4일 국무부 청사에서 면담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미국은 중국과 무역 분쟁 상태가 아니다"라는 글을 올리면서 양국이 협상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는 도이체방크(4.10%), 코메르츠방크(3.96%) 등 금융주가 장을 주도했습니다.

런던 증시는 기술주인 마이크로 포커스(8.86%)와 철강기업 EVRAZ(5.46%)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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