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챔스리그 8강에서 유벤투스에 3대 0 완승…'호날두 2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골 1어시스트 맹활약을 펼친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유벤투스를 3대0으로 완파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늘(4일)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승리해 4강 진출에 한 발 다가섰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2일 홈에서 열리는 유벤투스와 8강 2차전에서 3골 차 이상 패배하지 않는다면 준결승에 오릅니다.

호날두의 선제 골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터졌습니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이소코의 땅볼 패스를 호날두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감각적으로 차 넣었습니다.

전반전을 1대0으로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9분 호날두의 추가 골로 2대으로 달아났습니다.

다니엘 카르바할의 오른쪽 크로스를 바이시클 킥으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갈랐습니다.

승기를 확실하게 잡은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7분 마르셀루 비에이라가 쐐기 골을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은 스페인의 다크호스 세비야를 2대1로 눌렀습니다.

뮌헨은 원정 경기에서 전반 32분 상대 팀 파블로 사라비아에게 선취 골을 내줬지만 5분 뒤 헤수스 나바스의 자책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균형은 후반 23분에 깨졌습니다.

뮌헨 티아고 알칸타라의 헤딩 슛이 상대 팀 세르히오 에스쿠데로의 발을 맞고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