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혐의를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두 번째 영장 실질 심사가 내일(4일) 열립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안 전 지사의 영장실질심사를 내일 오후 2시 박승혜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어제 영장재청구 사실을 밝히면서 "범죄 사실은 지난번과 같이 피감독자 간음 등 3개 혐의"라고 설명했습니다.
법원은 지난달 말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안 전 지사에 대한 영장 청구를 한차례 기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