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나무'에는 수령 1천 100년이 넘는 전남 지역 최고 고목으로 추정되는 대흥사 느티나무가 지정됐습니다.
이 느티나무는 높이 22m, 둘레 9.6m의 크기에 굵고 바른 줄기를 지녀 웅장한 형태를 자랑합니다.
![전라남도 전남도 해남 대흥사 느티나무 천년나무 지정 (사진=천기철 작가 제공/연합뉴스)](http://img.sbs.co.kr/newimg/news/20180331/201167002_1280.jpg)
참석자에게는 '천년나무'와 같은 수종인 느티나무와 남부지방에 자생하는 황칠나무를 무료로 나눠줬습니다.
'천년나무' 선정은 전남에서 보호 관리 중인 보호수 4천51그루, 천연기념물 24그루, 기념물 28그루 등 총 4천103그루를 대상으로 전남대학교 연구진과 수목 전문가 등이 심사해 예비나무 3그루를 뽑은 후 도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사진=천기철 작가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