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티’의 곽기자, 배우 구자성이 드라마 ‘사자’에 합류한다.
사전제작 드라마 ‘사자’(극본 김용철 양희진, 연출 장태유)는 어머니의 죽음을 파헤치던 한 남자가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서 더 큰 음모에 휘말리는 미스터리 휴먼 드라마다.
‘사자’는 장태유 감독을 비롯, 배우 박해진, 나나, 곽시양, 이기우, 김창완, 박근형, 변정수, 뉴이스트 렌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사전제작 시스템을 통해 남다른 완성도까지 예고하며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JTBC 드라마 ‘미스티’를 통해 루키로 떠오른 배우 구자성의 ‘사자’ 합류 소식이 전해졌다.
구자성이 ‘사자’에서 연기할 인물은 극중 강일훈(박해진 분)의 비서 김민기다. 김민기는 비서지만 꼼꼼하지 못해서 강일훈에게 자주 허점을 노출하는 인물. 하지만 강일훈에게 부하직원이라기 보다 동생에 가까울 정도로 친근하고 편안한 친구로, 끝까지 강일훈의 조력자로 분한다. 이에 구자성은 박해진과 브로맨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구자성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미스티’에서 고혜란(김남주 분)의 듬직한 후배기자 곽기석 역을 맡아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과 존재감으로 대중의 뇌리에 강력하게 각인된 구자성이 기대작 ‘사자’를 만나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한편 3월 현재 ‘사자’ 제작진 및 배우들은 모두 부산에서 촬영 중이다. 사전제작 드라마 ‘사자’의 편성시기와 방송사는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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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