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홍석천, 보이스피싱 피해…"지인 이름으로 몇백만 원 요구"

방송인 홍석천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봤다고 호소했습니다.

홍석천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휴대전화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보이스피싱 중 스미싱이라고 있는데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홍석천은 최근 태국에서 촬영하던 중 아는 형의 이름으로 문자가 와서 돈을 빌려줬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인의 부탁이라 통화도 하지 않고 몇백만 원을 보냈는데 알고 보니 사기였다며 홍석천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ing)을 합한 용어로, 문자메시지 내에 포함된 인터넷주소를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설치돼 피해자가 모르는 사이에 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하는 수법을 말합니다.

홍석천은 "혹시 제 폰이 해킹돼서 제 이름으로 이상한 문자가 가거나 앞으로 가게 되더라도 조심해주시기 바란다"며 "모두 조심하시고 피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금전적 피해도 위험하지만 혹시나 제 이름으로 이상한 문자를 보낼 수 있으니 조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홍석천은 최근 태국을 방문해 tvN '현지에서 먹힐까?' 프로그램 촬영을 마쳤습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