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턴 전 유엔 대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음달 9일 부로 새로운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에 존 볼턴 전 유엔주재 미국 대사를 임명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맥매스터 보좌관에게 "그동안 훌륭하게 봉직해온 점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항상 친구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볼턴 전 대사는 대북 정책에 있어서 맥매스터 보좌관보다 더 강경한 태도를 취해 온 대표적인 매파 인사입니다.
이에 따라 폼페이오 국무장관 내정자와 볼턴 신임 보좌관까지 새로운 외교안보라인이 5월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