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베트남축구협회와 축구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몽규 협회장은 베트남축구협회를 방문해 르훙둥 축구협회장과 앞으로 2년간 유소년 육성과 지도자, 심판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협회는 최근 아시아 신흥 축구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베트남과 협력을 통해 두 나라 축구가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몽규 회장은 또 베트남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베트남 축구대표팀 훈련장을 찾아 박항서 감독을 만났습니다.
박 감독은 지난 1월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베트남 23세 이하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어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