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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자택에서 검찰까지 차 타고 '10분'…예상 경로 3가지

<앵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아홉 시가 넘어서 집에서 나올 걸로 예상이 됩니다. 검찰 청사까지 10분도 안 걸리는 짧은 시간이라서, 그때 화면을 보면서 설명 드리면 복잡할 수도 있습니다. 미리 예상 경로를 설명해드릴 테니까, 기억해두시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이호건 기자입니다.

<기자> 

논현동 자택에서 서초동 서울중앙지검까지 거리는 대략 4.7km 정도 됩니다.

차로 가면 15,6분 정도 걸리는 거로 나오는데요, 경찰이 신호를 통제할 예정이기 때문에 실제 걸리는 시간은 더 짧아져 10분 정도면 충분히 도착할 거로 보입니다.

예상되는 경로는 크게 3가지입니다.

먼저 붉은색 선으로 표시된 경로입니다.

보통 자택에서 지검까지 네비게이션을 찍으면 나오는 경로인데요, 자택에서 남쪽으로 나와 학동로를 타고 가다 중간에 논현역에서 한번 꺾고, 강남대로로 내려오다 강남역 사거리에서 한번 더 꺾어 중앙지검으로 가는 겁니다.

두번째 파란색 선은 논현역을 거쳐 반포역을 지난 뒤 좌회전을 해서 중앙지검쪽으로 내려가는 경로고요, 마지막은 자택 앞에서 논현로를 따라 쭉 내려온 뒤 역삼역에서 우회전해 테헤란로를 타고 지검으로 오는 경로입니다.

이 중에 어떤 코스로 올지 정확하게 알려지진 않았지만, 현재까지는 네비게이션 안내대로 가는 이 붉은색 길이 가장 유력한 동선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자택과 서울중앙지검의 거리가 가까운 만큼 어느 코스로 오든 간에 오래 걸리진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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