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가 스토크시티를 완파하고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격차를 승점 16점차로 벌렸습니다.
맨시티는 오늘(13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하고 우승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균형은 전반 10분 만에 깨졌습니다.
패스가 물 흐르듯 제주스를 거쳐 스털링에게 연결됐고, 골문을 향해 쇄도하던 다비드 실바가 스털링의 크로스를 방향을 바꿔놓으며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실바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후반 5분 또 한 번 제주스와 쐐기골을 합작했습니다.
간결하게 주고받는 2대 1패스로 스토크시티 수비 조직을 무너뜨렸습니다.
강등권 탈출을 위해 안간힘을 쓴 스토크시티를 완파한 맨시티는 리그 4연승을 달렸습니다.
맨시티가 이달 말 에버튼과 경기에서 승리하면 다음 달 지역 라이벌 맨유와 홈경기에서 우승을 조기 확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