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자프로골프(JLPGA)에서 활동하고 있는 안선주 선수가 일본 투어 통산 24승째를 기록했습니다.
안선주는 일본 고치현 토사컨트리클럽에서 열린 JLPGA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 마지막 라운드에서 연장전 끝에 시즌 첫 우승을 거뒀습니다.
안선주는 최종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해 지난해 상금왕 스즈키 아이(일본)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고,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 승부를 끝냈습니다.
JLPGA 투어 통산 24승을 쌓은 안선주는 통산 25승을 올린 전미정에 이어 한국 선수 최다승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한편, 안선주의 우승으로 JLPGA 투어에서 개막 이후 2주 연속 우리나라 선수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 4일 개막전인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에서는 이민영 선수가 우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