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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벌스파 챔피언십 '쾌조의 샷 감각'…공동 8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PGA 벌스파 챔피언십 첫날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파 5, 1번 홀 깊은 러프에서 플롭샷을 핀에 바짝 붙이면서 버디를 잡은 우즈는 쾌조의 샷 감각을 이어가며 11번 홀까지 2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12번 홀에서 파 퍼트가 홀을 돌아 나오면서 보기를 범했고 13번 홀에서도 연속보기로 잠시 주춤했습니다.

16번 홀에서 티샷이 나무 사이에 떨어지는 실수를 범하며 최대 위기에 놓였지만, 클럽을 던지는 묘기 샷으로 탈출에 성공하며 파로 막았습니다.

그리고 파 3, 17번 홀에서 골프황제의 위용을 유감없이 보여줬습니다. 홀인원이 될 뻔한 환상적인 티샷을 선보이며 탄성을 자아냈고 버디 퍼팅으로 가볍게 마무리했습니다.

1라운드를 1언더파로 마친 우즈는 선두인 캐나다의 코너스에 3타 뒤진 공동 8위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혼다 클래식에서 12위에 올라 재기 가능성을 밝힌 우즈는 2년 7개월 만에 톱 10 진입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같은 조에서 맞대결을 펼친 차세대 골프 황제 조던 스피스는 5오버파 공동 122위로 부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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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주니어컬링대표팀이 세계선수권에서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송현고 졸업생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약체 터키에 5대 3으로 발목을 잡히면서 4승 5패로 10개 팀 중 6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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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테니스 파리바 오픈에서 러시아의 샤라포바가 일본의 21살 신예 오사카 나오미에 덜미를 잡혀 1회전에서 탈락했습니다.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했던 샤라포바는 세계랭킹 44위 오사카에 2대 0으로 무기력하게 패하면서 일찌감치 짐을 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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