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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미국에 역공…'할리데이비슨·리바이스' 보복관세 검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자 유럽과 중국, 캐나다 등 주요 교역국들이 곧바로 미국산 제품에 보복관세를 검토하며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유럽연합 EU는 미국산 철강과 농산물은 물론 오토바이 제조업체인 할리데이비슨과 위스키 생산업체 버번, 청바지 업체 리바이스 등 미국의 상징적인 브랜드에 대해 비슷한 수준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EU는 이들 업체를 타깃 삼아 강력하게 대응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EU는 미국으로부터 수입액 약 35억 달러, 우리 돈 3조 7천9백억 원에 달하는 25%의 보복관세를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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