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아스날 3대 0 완파…EPL 우승 '눈앞'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아스날을 완파하고 리그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맨시티는 영국 런던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정규리그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스날을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맨시티는 24승 3무 1패(승점 75)를 기록하며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9)와 승점 차를 16점으로 벌렸습니다.

남은 10경기에서 5할 승률만 올려도 리그 우승을 확정합니다.

6위 아스날(승점 45)은 오늘 패배로 5위 첼시(승점 53)와 격차를 줄이지 못했습니다.

맨시티는 전반 15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르로이 사네의 패스를 받은 베르나르도 실바가 골문 중앙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13분 뒤 맨시티는 다시 한 골을 추가했습니다.

다비드 실바가 세르히오 아구에로부터 공을 넘겨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전반 44분에는 사네가 3번째 골을 넣으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맨시티는 후반 7분 아스날에 페널티킥을 허용했지만 오바메양이 찬 페널티킥을 에데르송 골키퍼가 막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