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14일째인 오늘(22일)은 대한민국 선수단의 무더기 금메달이 기대되는 '슈퍼 골든데이'입니다.
한국 선수단은 오늘 저녁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남자 500m와 5,000m 계주, 여자 1,000m 결선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쇼트트랙 남녀 태극전사들은 금메달 3개 석권을 노리는 가운데 최소 2개는 따낸다는 각옵니다.
한국은 종반으로 접어든 메달 레이스에서 금메달 4개를 수확했습니다.
한국 선수단이 목표로 내건 '8-4-8 메달-종합 4위' 달성 여부가 오늘 성적에서 사실상 판가름날 전망입니다.
남자 대표팀은 1,500m 금메달리스트 임효준을 앞세워 오늘 걸린 2개의 금메달을 가져온다는 구상입니다.
500m에서는 임효준과 서이라, 황대헌 등 3총사가 모두 조 1위로 준준결승에 안착했습니다.
임효준이 대회 2관왕을 노리는 가운데 1,000m 동메달리스트 서이라와 이번 대회에서 아직 '노메달'인 황대헌도 깜짝 금메달을 노립니다.
이들은 5,000m 계주에서도 금메달 합작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계주에서 우승한다면 2006년 토리노 대회 이후 12년 만에 금맥을 잇습니다.
쇼트트랙 태극낭자들도 1,500m 결선에서 '화룡점정'의 마지막 한 획을 그을 기셉니다.
여자팀은 여자 1,500m와 3,000m 계주에서 에이스 최민정이 금메달을 획득한 만큼 1,500m 제패해 '쇼트트랙 세계 최강'을 다시 한 번 입증한단 계획입니다.
최민정이 우승할 경우 2006년 토리노 대회 영웅인 진선유 이후 12년 만에 대회 3관왕 탄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