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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고위급대표단 南 방문, 관계개선 의의있는 계기 돼"

北 "고위급대표단 南 방문, 관계개선 의의있는 계기 돼"
▲ 고위급대표단 단장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평양 국제공항에서 마중 나온 북한군 의장대를 사열하는 모습

북한 매체들이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이 남측 방문을 마치고 귀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매체들은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참가했던 "김영남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대표단이 어제 평양에 도착했다"며, "고위급대표단을 태운 '참매-2'호기가 어젯밤 11시 10분쯤 평양 공항에 착륙했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내외의 기대와 관심을 불러일으킨 고위급대표단의 이번 남한 방문은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한반도의 평화적 환경을 마련하는 데 의의있는 계기로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평양 공항에는 김영철 당 부위원장과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부위원장 등이 나와 고위급대표단을 맞이했으며,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공항에서 북한군 의장대를 사열했습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고위급대표단이 어제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함께 서울에서 북한 예술단 축하공연을 관람했다며, "공연은 관람자들의 대절찬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또 고위급대표단이 어제(11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최한 오찬과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마련한 환송 만찬에 초대됐으며, "오찬과 만찬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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