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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방남에 외신도 큰 관심… 美 펜스와 방문 겹쳐 주목

김여정 방남에 외신도 큰 관심… 美 펜스와 방문 겹쳐 주목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북한 평창동계올림픽 고위급대표단 단원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데 대해 미국 언론을 포함해 외신들도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미 CNN 방송은 김여정의 참석에 대해 "미국과의 관계에서 잠재적 돌파구를 위한 희망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비슷한 시기 방한하는 펜스 미국 부통령이 이번 주 북한 정치인들과 회동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AP 통신은 북한이 남한과 관계 개선을 통해 외교적 고립을 탈피하려고 올림픽을 이용하려는 야망을 보여준다는 전문가 분석을 보도했습니다.

스페인 EFE 통신은 '백두혈통' 일원의 첫 방남에 의미를 부여하며 "김여정의 역사적 방문"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김여정의 방남은 매우 이례적이라면서 "김 씨 왕조" 중에서 처음으로 남한을 직접 방문한 인사라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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