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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서 차량 연쇄충돌로 최소 11명 사망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남부지역인 미냐에서 2일(현지시간) 오전 차량이 잇따라 충돌해 최소 11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다고 이집트 보건당국이 밝혔다.

미냐는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약 240㎞ 떨어져 있으며 사고 차량은 카이로와 미냐를 연결하는 도로를 달리던 중이었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집트에서는 열악한 도로 사정과 교통신호 부족, 교통 법규 미준수 등으로 교통사고가 잦다.

2016년 한해에 발생한 교통사고는 1만4천건이 넘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이집트에서 매년 교통사고로 약 1만2천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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