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필름이 복사기 등 사무용기 제조업체인 미국 제록스사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후지필름홀딩스는 새로 인수하는 제록스를 2018년 9월까지 일본 후지제록스와 통합해 경영할 계획입니다.
후지필름이 제록스를 인수하는 가격은 6천 710억 엔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지가 제록스를 인수하게 되면 후지필름 그룹의 사무용기 예상매출액은 2조 천억 엔 가량을 기록하게 돼 세계 최대규모가 됩니다.
후지필름 측은 제록스를 인수해 경영을 통합하게 되면 세계 시장에서 통일된 경영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돼 인수를 확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