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을 세계적인 K팝 스타로 발돋움하게 만든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30일 방송된 O tvN '프리한 19'에서는 세계 여러 매체에서 분석한 방탄소년단의 성공 비결을 다뤘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상진은 "미국의 한 경제 매체에서는 '멤버들의 진정성 있는 이미지 구축, 그걸 바탕으로 한 소셜미디어 활용'을 꼽고 있다"며 "실제로 방탄소년단은 자신들의 일상이나 파이팅 넘치는 연습 영상을 SNS에 올리며 팬들과 소통해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2016년 5월, 방탄소년단의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안무 연습 영상이 기폭제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공개된 영상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텅 빈 연습실에서 '불타오르네' 안무를 연습하는 모습을 촬영한 것입니다.
격렬한 안무에도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특히 3분 33초쯤 등장하는 군무는 방탄소년단만의 에너지를 확인할 수 있어 '전설의 333'으로 불리며 주목받았습니다.
이 영상이 공개되자 해외 누리꾼들은 방탄소년단의 '칼군무'에 감탄했고, 곧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해당 영상은 31일 현재 2,600만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불타오르네' 뮤직비디오는 2억 7천만 뷰를 넘어섰습니다.
한편 지난해 미국 '아메리칸 뮤직어워드'와 '빌보드 뮤직어워드'에 선 방탄소년단이 발표한 'MIC Drop' 리믹스는 9주째 빌보드 '핫 100' 차트에 머무르며 진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출처=유튜브 'BANGTANTV', 방탄소년단 공식 SNS)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