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정의당 당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혜 씨는 지난 2일 정의당에서 개최한 '이정미 대표와 함께하는 영화 <1987> 단체관람' 행사에 참여했다고 복수의 정치권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래 전부터 정의당을 지지해 온 것으로 안다"며 "문 대통령도 이를 존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혜 씨는 문 대통령이 정계에 입문한 뒤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지난해 5월 8일 대선 마지막 유세가 펼쳐진 광화문 광장에 아들과 함께 깜짝 등장했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