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러너'는 오프월드에서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폭동을 일으키고 지구로 잠입한 복제 인간들을 잡기 위해 노련한 블레이드러너 ‘릭 데커드’(해리슨 포드)가 이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1982년 개봉된 '블레이드 러너'는 편집본으로 공개돼 팬들의 아쉬움을 산 바 있다. 이번 개봉작은 '블레이드 러너:파이널 컷'이라는 이름이 붙은 만큼 감독의 의도를 충실히 담아낸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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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시대를 앞선 파격적이고 환상적인 비주얼로 그려내고 있는 암울한 미래 도시의 모습은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다시 한번 그 존재감을 입증한다.
더불어 ‘인간보다 더 인간답게’ 만들어진 복제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메시지까지 드러내며 “35년을 기다려온 SF 마스터피스”로서 개봉을 기다려온 수많은 팬들에게 반가움과 함께 짜릿한 감동을 안겨줄 것을 예고한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