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다음달 평창동계올림픽에 파견되는 미국의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미 행정부 관리는 이르면 10일 트럼프 대통령이 펜스 부통령이 포함된 미국의 대표단 명단을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표단에는 펜스 부통령의 아내인 캐런 펜스도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 고문의 참석도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이방카의 남편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 고문은 대표단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와 틸러슨 국무장관 또한 참석하지 않는다고 이 관리는 전했습니다.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대표단을 최종 확정해 곧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