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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유럽경제·미국증시 훈풍으로 일제히 상승

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유로존의 경기회복 흐름과 미국증시의 상승 기류를 타고 일제히 올랐다.

이날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 오른 7,671.11로 거래를 마쳤고,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0.63% 상승한 3,512.25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83% 오른 12,978.21로,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0.81% 오른 5,331.28로 거래를 끝냈다.

미국 뉴욕 증시는 3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기술주 강세 등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로 출발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에서는 유로존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60.1)보다 오른 60.6을 기록하는 등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이날 유럽증시는 유럽연합(EU)이 한층 강화된 새 금융상품시장지침(MIFID II) 시행에 나선 가운데 오른 것이라 주목된다.

이날부터 유럽에서 시행되는 두 번째 MIFID는 시장 투명성 강화와 거래 정보 비용 감축을 목표로 은행, 자산관리사, 연기금, 주식거래 등을 대상으로 규제 수위를 높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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