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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기우편, 꼭 받아야 한다면?…배달 장소 바꿔서 받으세요

[경제 365]

꼭 받아야 할 등기우편물을 못 받게 된 경우에 배달 장소를 바꿔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요금은 1천630원이고 같은 우편 총괄국 안에서 장소를 바꿀 경우에는 공짜입니다.

내용증명이나 특별송달, 선거, 외화현금배달 우편물과 냉동·냉장 보관이 필요한 우편물은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당분간은 우체국 창구에서만 신청이 가능하지만 3, 4월쯤엔 인터넷으로도 이용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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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가 강해지면서 작년에 주택 거래는 줄어들었지만 증여는 더 많이 된 거로 집계됐습니다.

국토부와 한국감정원이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집계를 한 결과,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87만 5천 건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9.2% 줄었습니다.

반면 집을 증여한 건수는 7만 9천 건으로 11.3% 늘었습니다.

증여가 늘어난 건 자녀에게 전세나 대출을 끼고 집을 사주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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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수출을 작년보다 4% 이상 늘린다는 목표를 새웠습니다.

작년 수출은 1년 전보다 15.8% 증가한 5천739억 달러로 사상 최고 실적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금리가 오르는 데다가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있고 원화 강세와 유가 오름세까지 겹쳐서 수출 부담 요인이 될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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