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에도 개띠 스타가 많다. 60년만에 돌아오는 ‘황금 개띠’의 해를 맞아, 연예계 개띠 스타들을 살펴봤다.
개띠 연예인 중 최고참에 속하는 46년생에는 하정우의 아버지로도 유명한 김용건, 노주현 등의 배우들과 송대관, 남진, 윤복희 등 가수들이 있다. 이들은 70대 나이에도 왕성히 활동하며 ‘노장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58년생에도 개띠 스타가 많다. 배우 김혜옥, 강남길, 송영창, 이동준 등과 가수 이문세(59년 1월 17일), 김연자(59년 1월 25일생), 설운도, 홍서범 등이 개띠에 속한다. KBS ‘황금빛 내인생’에 출연 중인 김혜옥, ‘아모르파티’로 또 한번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김연자가 눈에 띈다.
70년생에는 연기, 예능 등 연예계 전반에 걸친 톱스타들이 많다. 배우 김혜수, 이병헌, 황정민, 차승원 등 충무로를 휘어잡은 배우들이 70년생이다. 또 강호동, 박명수, 김구라, 박수홍 등 예능계 대표 얼굴들도 개띠다.
▲ 새로운 인생의 출발, 82년생
82년생에는 결혼과 출산이란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은 스타들이 많다. 배우 김태희와 결혼해 최근 득녀한 가수 겸 배우 비가 개띠다. 또 그의 절친으로 최근 ‘나혼자 산다’에 출연했던 배우 이시언,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로 천만고지를 노리고 있는 주지훈도 82년생이다.
▲ 미남미녀가 수두룩, 94년생
몇년 전 아이돌 팬들 사이에선 “94년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었다. 흔히 ‘센터’라고 말하는 걸그룹 내 미모담당 멤버들이 대부분 94년생이었기 때문이다. 이를 증명하듯, 94년생 개띠 스타에는 미남미녀 아이돌이 많다.
남자 중에도 톱아이돌이 많다. 엑소의 세훈, 방탄소년단의 RM과 제이홉, 워너원의 하성운, 갓세븐 진영과 잭슨이 모두 94년생이다.
‘체조요정’ 손연재 역시 94년생이다. 체조선수를 은퇴하고 새로운 도전을 거듭하고 있는 개띠 손연재의 2018년도 기대된다.
[사진= 각 소속사, SBS 제공, 김현철 기자 ]
강선애 기자
(SBS funE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