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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서구 한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가 결핵으로 확진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27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병가를 낸 해당 교사는 이달 초 독감 증세로 병원 치료를 시작했고, 전날 감염될 수 있는 활동성 결핵으로 확진됐다.
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학교를 방문해 해당 반 학생들과 일부 교직원을 대상으로 X레이 검사와 피부 반응 검사를 했다.
보건당국은 이르면 29일께 검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추가로 결핵 환자가 확인되면 결핵 검사를 전교생과 전 교직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들에게 꾸준히 상황을 안내하고 있다"며 "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매뉴얼에 따라 대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