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이 KEB하나은행 2017 K리그 경기의 스폰서십 효과가 1,43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연맹이 미디어분석 업체 더플스타에 의뢰해 이번 시즌 K리그 클래식과 2부리그인 챌린지 전 경기와 플레이오프를 대상으로 미디어를 통한 브랜드 노출 효과를 금액으로 산출한 결과입니다.
후원사 가운데 타이틀스폰서인 하나은행이 639억 1,473만 원으로 가장 많은 브랜드 노출 효과를 거뒀다고 연맹은 밝혔습니다.
지난 시즌 K리그는 TV에 총 555회 중계됐고, 총 555만 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TV 중계 당시 경기장 내 광고와 가상광고 등을 통해 후원사 브랜드가 노출된 시간은 1,851시간, 노출 효과는 980억 원 가량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TV 뉴스와 TV 프로그램을 통한 노출 효과가 266억 원, 온라인 뉴미디어 채널을 통한 노출 효과는 172억 원이며, 신문 등 인쇄매체의 경우 21억 원 상당의 노출 효과가 발생했다고 연맹은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