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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내년 대미협상 탐색·대남 관계 개선 모색 가능성"

통일부 "北, 내년 대미협상 탐색·대남 관계 개선 모색 가능성"
통일부는 북한이 내년에 사실상 핵보유국 지위 인정을 추구하면서 대미협상 가능성을 탐색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통일부는 또, 내년도 정세전망 자료에서 "북한이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하되 대외 출로를 모색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내년 정세 추이를 지켜보면서 대남관계 개선을 모색할 가능성이 있다며, 1월 1일 발표되는 김정은의 신년사에 대남정책 방향과 관련해 입장 표명이 있을지 주목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은 또 내년에 대북제재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대응책에 부심할 것으로 통일부는 분석했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무역규모와 외화유입 감소, 공급 부족, 각 부문 생산 위축 등 경제적 영향 본격화에 대처하고, '병진노선'의 한 축인 경제건설을 강조하면서 주민동원과 사회통제 강화를 통해 최대한 감내 노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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