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시설 '나눔의 집' 측은 21일 배성재 아나운서가 1천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배 아나운서는 '제1314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가 열렸던 20일 나눔의 집을 직접 방문해 1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배 아나운서는 일제강점기인 1919년 당시 3·1 운동을 주도했던 신영호 선생의 외손자이기도 합니다.
현재까지 우리 정부에 신고된 위안부 피해자는 239명으로 이 가운데 32명이 생존해있으며 '나눔의 집'에는 총 9명의 피해자가 생활하고 있습니다.
나눔의 집은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올바른 역사와 인권의 소중함을 알리고 해결하기 위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인권센터' 건립을 추진 중입니다.
(구성=오기쁨 작가, 사진=나눔의 집 제공)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