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가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의 '골대 불운' 속에서도 대승을 거두고 올 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데포르티보를 4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루이스 수아레스와 파울리뉴가 두 골씩 뽑아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13승 3무(승점 42)로 무패 기록을 이어가며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렸습니다.
팀의 대승에도 불구하고 메시에게는 영 안 풀린 날이었습니다.
슈팅이 세 차례나 골대를 맞고 나왔고, 후반 24분에는 페널티킥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기도 했습니다.
불운 속의 골 침묵에도 메시는 이번 시즌 14골로 여유 있게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