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는 비르타넨 혜성이 태양을 통과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오늘(15일) 한국천문연구원은 내년도 주요 천문현상을 발표했습니다.
1월 31일 진행되는 개기월식은 오후 8시 48분 1초 달의 일부분이 지구에 가려지는 부분월식이 시작됩니다.
![2018년 1월 31일 개기월식 설명도 (사진=한국천문연구원 제공/연합뉴스)](http://img.sbs.co.kr/newimg/news/20171215/201126197_1280.jpg)
개기월식은 오후 11시 8분 3초까지 이어집니다.
7월 28일은 오전 3시 24분 2초에 부분월식이 시작되고, 4시 30분부터는 개기월식이 시작돼 월몰 시각인 5시 37분까지 이어집니다.
![7월 28일 2018년 개기월식 설명도 (사진=한국천문연구원 제공/연합뉴스)](http://img.sbs.co.kr/newimg/news/20171215/201126200_1280.jpg)
비르타넨 혜성은 1948년 미국 천문학자 칼 비르타넨이 발견한 5.4년 단주기 혜성입니다.
근일점 시점에서는 맨눈으로도 혜성을 볼 수 있습니다.
유성우의 향연도 즐길 수 있습니다.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보통 12월 4∼17일 사이에 발생합니다.
![12월 쌍둥이자리 유성우 복사점 (사진=한국천문연구원 제공/연합뉴스)](http://img.sbs.co.kr/newimg/news/20171215/201126205_1280.jpg)
천문연구원은 이상적인 조건이라면 1시간에 120개 정도의 유성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사진=한국천문연구원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