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선규가 다시 한 번 수상의 감격에 빠졌습니다.
진선규는 지난 5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해 제38회 청룡영화상 수상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진선규는 남우조연상 수상자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될 때 "'범죄도시'라는 소리가 저 동굴 밖에서 들리는 것 같았다"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진선규는 진짜 내가 상을 받는 건가 싶었는데 주변에서 "선규야, 너야"라는 소리에 제대로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진선규는 수상하는 장면을 다시 보며 또 한 번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진선규는 지난 10월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에서 흑룡파 두목 '장첸'의 오른팔 '위성락'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 받았습니다.
(구성=최새봄 작가, 출처=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