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샤이니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매년 연말마다 공개하는 'SM 아티스트 시즌 그리팅'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온유, 화보 등장…뿔난 팬들 '탈퇴 서명운동' (사진=SM엔터테인먼트, 'SM TOWN' 유튜브 영상 캡처)](http://img.sbs.co.kr/newimg/news/20171129/201119629_1280.jpg)
SM에서 매년 팬들을 위해 내놓는 시즌 그리팅은 소속사 아티스트의 사진으로 만든 달력과 포토카드 등으로 구성된 일종의 선물세트입니다.
![온유, 화보 등장…뿔난 팬들 '탈퇴 서명운동' (사진=SM엔터테인먼트, 'SM TOWN' 유튜브 영상 캡처)](http://img.sbs.co.kr/newimg/news/20171129/201119630_1280.jpg)
이들은 온유가 성추행 논란에 대해 제대로 입장 표명도 하지 않은 것은 팬들을 기만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다른 멤버들에게도 피해를 끼칠 수 있으니 앞으로도 온유가 참여하는 음반은 물론 다른 물품도 사지 않겠다는 것이 이들의 입장입니다.
![온유, 화보 등장…뿔난 팬들 '탈퇴 서명운동' (사진=SM엔터테인먼트, 'SM TOWN' 유튜브 영상 캡처)](http://img.sbs.co.kr/newimg/news/20171129/201119628_1280.jpg)
이들은 "성추행으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된 샤이니 온유의 연예활동 재개를 반대하며 온유와 소속사의 사과, 해명, 반성 및 후속 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서명운동이 시작된 지 하루만인 29일 현재 약 2천 5백명이 서명을 했습니다.
온유는 지난 8월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20대 여성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경찰 조사 이후 여성은 온유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으며 사건은 일단락됐습니다.
당시 SM 측은 "상대방도 취중에 일어날 수 있는 해프닝임을 인지했고 오해를 풀고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전했습니다.
논란 이후 온유는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자숙하고 있습니다.
(구성=오기쁨 작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SM엔터테인먼트, 'SM TOWN' 유튜브 영상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