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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연수익 50억' 래퍼 도끼…화려함 속에 숨겨진 아픈 과거

[스브스타] '연수익 50억' 래퍼 도끼…화려함 속에 숨겨진 아픈 과거
엄청난 재력을 소유한 래퍼 도끼의 어려웠던 과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힘든 시절을 견뎌내고 스타가 된 연예인들의 이야기가 다뤄졌습니다.

특히 이날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건 힙합 레이블 일리네어 레코즈 수장인 래퍼 도끼였습니다.

도끼의 가족은 과거 부산에서 레스토랑을 크게 했지만, 광우병 사태가 터지면서 안타깝게도 사업이 망했습니다.

2002년 당시 겨우 초등학생이었던 도끼는 형과 함께 음악으로 돈을 벌기 위해 서울로 상경했습니다.
도끼, 화려함 속에 숨겨진 아픈 과거 (사진=도끼 인스타그램)
이후 도끼는 한 기획사와 계약하고 최연소 래퍼로 활동했고, 도끼의 형 역시 힙합 그룹 '이지스'의 멤버로 활동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이렇다 할 수입이 없었기 때문에 컨테이너 박스에서 생활해야 했습니다.

도끼는 2006년 힙합 듀오 '올블랙'으로 데뷔했지만, 앨범 1장만 내고 해체되는 등 음악으로 성공하는 길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어려운 시기를 버티던 도끼는 2011년 래퍼 더 콰이엇으로부터 힙합레이블 일리네어 레코즈를 설립 제안을 받고 함께하게 됩니다.
도끼, 화려함 속에 숨겨진 아픈 과거 (사진=도끼 인스타그램)
이후 최고의 힙합 뮤지션으로 거듭난 도끼는 자신이 만든 음원으로 매년 벌어들이는 수익이 갱신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약 50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도끼는 억 단위의 고급 외제차를 7대가량 소유하고 있으며, 신축 호텔로 이사하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도끼, 화려함 속에 숨겨진 아픈 과거 (사진=도끼 인스타그램)
도끼는 최근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과거에는 '어차피 나중에 잘 될 거니까'라고 생각했다"며 어려운 시절을 견뎌낸 소감을 밝혔습니다.

(구성=오기쁨 작가, 사진=도끼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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